원주 DB 프로미가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를 재개합니다. 이번 경기에서 DB는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상대하며, 현재 시즌 3승 8패로 공동 8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DB는 지난 1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분위기를 전환한 바 있습니다.
DB의 시즌 초반 성적과 연승 도전
올 시즌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던 DB는 첫 라운드에서 힘겨운 경기를 이어왔습니다. 그러나 소노 전에서 연승을 노리는 이번 경기는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여겨집니다. 특히, 주장 강상재의 활약이 DB의 승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는 10일 창원 LG 전과 14일 한국가스공사 전에서 모두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강상재는 휴식기 동안 팀 훈련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전하며, "감독님이 정말 많이 배려해 주셔서 휴식을 잘 취했다. 이번 주 훈련을 통해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했다. 팬분들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강상재와 박찬희의 특별한 인연
이번 소노 전은 강상재에게 개인적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 10일 DB의 홈 코트에서 은퇴식을 가졌던 박찬희가 소노의 코치로 합류했기 때문입니다. 강상재는 박찬희와 오랜 시간 함께한 동료이자 선배로서 깊은 유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과거 안양 KGC에서 인천 전자랜드로 트레이드될 당시 함께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2018-2019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경험이 있습니다.
특히, 박찬희가 한국가스공사로 인수되던 2021년, 강상재는 박찬희와 함께 DB로 트레이드되어 제대 후 다시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강상재는 "내가 프로에 입단한 이후 상무 시절을 제외하고는 항상 찬희 형과 같은 팀이었다. 그래서 그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상재의 응원과 다짐
강상재는 이제 코치로서 처음 마주하는 박찬희를 향해 "절대 지도자 안 하신다고 했는데..."라며 웃음을 지었습니다. 그는 "신인 때부터 지금까지 농구적, 외적으로 가장 많이 의지했던 형이다. 은퇴식 후 첫 상대가 된 것은 정말 공교롭다. 형이 잘되었으면 좋겠다. 이제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되었으니, 제일 많이 응원하겠다"고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습니다.
강상재의 이러한 응원은 팀의 단합과 결속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상재가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고 있는 만큼, DB는 이번 경기를 시작으로 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경기 준비와 DB의 전략
DB는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를 준비하면서 강상재의 활약을 중심으로 팀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강상재는 주장으로서 팀원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있으며, 팀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DB는 이번 시즌 초반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강력한 수비와 빠른 공격 전개를 중시하고 있습니다.
강상재의 역할과 팀 내 영향력
강상재는 DB의 핵심 선수로서, 그의 플레이는 팀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는 공격에서는 득점뿐만 아니라 어시스트로도 기여하고 있으며, 수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의 더블더블 기록은 단순히 개인의 성과를 넘어, 팀의 승리와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강상재는 "팀원들이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박찬희 코치와의 경쟁
박찬희 코치와의 맞대결은 강상재에게 특별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강상재는 "형과의 경기는 언제나 긴장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코치로서의 그를 상대하게 되어 더욱 특별하다"고 말하며, 그간의 우정을 회상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플레이 스타일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더욱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입니다.
팬들과의 소통
DB는 팬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며, 이번 경기를 통해 팬들에게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합니다. 강상재는 "팬분들이 우리의 경기를 응원해 주시는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팬들의 응원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며, DB는 항상 팬들과 함께하는 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향후 일정과 기대
DB는 이번 소노 스카이거너스 전을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에 돌입합니다. 강상재와 팀원들은 연승을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초반의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더욱 단단한 팀워크를 다져야 합니다. 각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승리를 통해 팀의 상승세를 이어가길 기대합니다.
DB가 앞으로 어떤 성과를 이루어낼지, 강상재와 박찬희 코치의 대결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팬들과 함께하는 DB의 여정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라며,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시즌이 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