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가 드디어 '최우수선수(MVP) 군단'을 완전체로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KCC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4-81로 이기며 공동 5위(5승 5패)로 올라섰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허웅(31)의 우중간 3점슛이 결승 득점으로 작용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최준용과 송교창의 복귀
이번 경기는 KCC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 그동안 결장했던 최준용(30·2m)과 송교창(28·1m99㎝)이 마침내 코트를 밟은 것입니다. 이들은 각각 2020~21시즌과 2021~22시즌의 정규리그 MVP로, 지난 시즌 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KCC의 기존 선수인 이승현, 허웅, 디온테 버튼과 함께 막강한 라인업이 완성되었고, 이로 인해 팀의 전반적인 전력이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완전체 KCC의 기대감
KCC의 '완전체' 출격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큽니다. 지난 시즌 KCC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정상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지만, 봄 농구에서는 모든 선수가 복귀하여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창진 KCC 감독은 주전들을 30분 이하로 사용하면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유지하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이번 현대모비스전에서도 MVP 군단의 5명이 접전 상황에서도 30분 이하의 출전 시간을 소화하며 팀의 공격과 수비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최준용과 송교창은 복귀전에서 각각 5득점, 4득점에 그쳤지만, 뛰어난 움직임으로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고 8개의 어시스트를 합작하는 등 팀플레이에 기여했습니다.
KCC의 전술적 장점
KCC는 리그 내에서 공수에 모두 능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m의 포워드를 두 명 보유하고 있는 것은 KCC만의 강점입니다. 정통 센터가 없는 상황에서 리바운드 단속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기동력이 뛰어난 포워드들로 이를 만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전술적 장점은 KCC가 후반기 반전을 이루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허웅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완전체가 모인 상태에서 이뤄낸 승리라는 점이 뜻깊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아직 완전체의 장점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MVP 선수들이 함께 하니 경기하는 데 편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합을 맞춘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팀이 더욱 위력적이고 무서울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KCC의 과거 성과와 미래 전망
KCC는 과거 몇 시즌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준용과 송교창은 각각의 MVP 시즌 이후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들의 복귀는 팀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KCC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보여준 뛰어난 경기력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에도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MVP 군단의 팀워크
KCC의 강점 중 하나는 선수들 간의 뛰어난 팀워크입니다. 최준용과 송교창이 복귀한 이후, 이들은 팀 내에서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허웅과 이승현은 리더십을 발휘하며 팀을 이끌고 있으며, 디온테 버튼은 안정적인 득점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성은 KCC가 경기에서 더욱 유기적인 흐름을 만들어내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향후 일정과 도전 과제
KCC는 앞으로의 경기에서 계속해서 팀의 전력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특히, 후반기에는 리그에서 상위권 팀들과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어, MVP 군단의 조화로운 플레이가 필수적입니다. 감독 전창진은 선수들의 체력을 고려한 rotation을 통해, 중요한 순간에 더 강력한 팀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KCC는 리바운드에서의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정통 센터가 없는 상황에서 기동성이 뛰어난 포워드를 활용하여 빠른 전환 공격과 수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상대 팀에 대한 압박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팬들과의 소통
KCC는 팬들과의 소통을 중요시 여깁니다. 선수들이 경기 후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거나,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함으로써 팬들의 응원을 더욱 끌어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선수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결론
부산 KCC는 '최우수선수 군단'의 완전체로서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최준용과 송교창의 복귀는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며, 기존 선수들과의 조화로운 플레이를 통해 리그 상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팬들의 열렬한 응원과 함께 KCC가 또 한 번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