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이 10월 10일부터 나흘간 전북 익산의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이 걸려 있으며, KLPGA 투어 중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을 도입해 골프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새로운 점수 방식을 가지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타수를 합산하지 않고 홀마다 점수를 부여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 알바트로스는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부여하며, 파는 0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에는 -3점의 감점이 주어진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장려하는 이 시스템 덕분에 선수들의 과감한 전략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상금 내역
이번 대회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을 비롯해,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윤이나, 박현경, 박지영 등 총 10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상금과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방신실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부담감도 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지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수지 또한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강조했다.
박현경은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1위에 올라있으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박지영, 이예원, 배소현 중 첫 4승을 달성할 주인공이 탄생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결론
이번 대회에서 여러 선수가 상금 10억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있어, 새로운 기록의 탄생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