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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의 트레이블레이저스 난황

by 라쿤시티 2024. 10. 8.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이번 시즌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10월 6일(한국시간) 포틀랜드의 유망주 쉐이든 샤프(가드, 196cm, 91kg)가 부상을 당했다. 샤프는 왼쪽 어깨에 부상을 입었고, 이로 인해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구단 측에 따르면 현재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시즌 초반 결장은 확정된 상태다. 만약 6주간 회복이 필요하다면 12월에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도 어려운 출발


샤프는 지난 시즌에도 같은 어깨 부상으로 고생했다. 당시 부상을 입고 시즌을 끝내 마무리하지 못했으며, 총 32경기에 출전한 채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포틀랜드는 재건에 나서며 샤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려 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충분한 경험을 쌓지 못한 상태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다행히 지난 시즌 막바지에는 접촉이 없는 훈련을 소화하면서 이번 2024-2025 시즌에 대한 기대를 키웠으나, 또다시 부상으로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최소 한 달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 시즌 개막에 맞춰 복귀할 수 없어, 팀의 전반적인 시즌 출발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 샤프는 2년 차에 들어서면서 더 많은 기회를 받았다. 총 32경기에 출전해 25경기에서 선발로 나섰고, 경기당 평균 33.1분을 뛰며 15.9점, 5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첫 시즌에 평균 9.9점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보였던 샤프는 그 후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중요한 자원으로 성장했다.

핵심 선수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 역시 크다. 벤치에서 출전할 가능성이 높지만, 팀의 핵심 식스맨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스쿳 헨더슨과 함께 포틀랜드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평가받고 있어 구단도 그의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그러나 이번 트레이닝 캠프에서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초반 출격이 미뤄지게 된 점은 아쉽다.

샤프는 캐나다 출신으로, 2022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포틀랜드에 지명되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캔자스대학교에 입학했지만 대학 경기는 한 번도 뛰지 않았고, 바로 NBA 드래프트에 참가해 높은 순위로 선택되며 빅리그에 진입했다.

결론


포틀랜드는 샤프가 이번 시즌에도 중요한 역할을 맡아 팀의 재건을 도울 것이라 기대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그의 복귀 시점이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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